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용량(kw) 직접 확인하기

Pig-handon 2024. 1. 7. 00:25

목차

    전기차 충전 중 kw가 너무 낮게 나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충전 중인 상태를 멈추고 뺄 것인가.. 아니면 앱에서 조회된 용량을 믿고 기다려 볼 것인가?

    조금 있으면 약속시간에 늦을 수 있는 상태고, 차는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BMS에 의해 충전 속도는 점점 올라가다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다시 내려왔다가 올라갔다를 반복한다.

    그 와중에 앱의 정보가 맞는지 어떤지 모를 때엔? 하드웨어를 직접 확인하는 수 밖엔 없다.

     

     

    충전기 용량은 어디에 적혀 있을까? 왜 필요할까?

     

     

    충전기 스펙
    실제 스펙 스티커(KC마크)

     

    앱에서 조회 내용
    KEVIT 앱

     

    최근에 충전소를 다녀왔을 때의 사진이다.

    보통 충전기의 정면이 아닌 측면(오른쪽 또는 왼쪽) 어딘가에 붙어 있을 확률이 크다.

    필자가 확인한 충전기는 KEVIT의 100kw 충전기였다. (앱에서도 동일하게 100kw 표시)

     

    이 충전기의 경우 정보를 보면 100kw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충전기의 모양은 양팔형이었다.

     

    저 spec. 스티커에 잘 보면, 정격출력  1000kw 2ch(2 채널: 양팔형)이라는 것이고, 2개를 동시에 사용 시 50kw가 된다는 의미다.

     

    자~ 그러면 우리는 100kw의 속도가 필요해서 여기로 왔는데? 누군가가 내 바로 옆에서 충전을 하게 되거나? 

    나보다 빨리 온 사람이 있어서 같이 충전하게 된다면? 50kw가 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내 옆에 충전할 사람에게 자리가 없는데도 가라 마라 할 수 있는 입장일까?

     

    아직도 앱에서 표시되는 부분은 조금 한정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앱을 만든 회사마다 표기법이나 용량, 금액, 회사명 등 통일성이 없다.

    물론 스펙상으로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앱이 일관성이 없어 형태, 용량, 커넥터 TYPE 등의 순서가 뒤죽박죽이거나 표기 누락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가끔 충전기계의 옆을 보면서... 내가 충전하는 기계의 스펙을 알고 나서 충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스펙을 두 눈으로 확인해서 내가 자주 쓰는 충전기의 용량을 미리 알아두면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듯~

     

     

    이상으로 충전기 스펙확인 방법에 대한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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