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기차 충전에 관한 흔한 질문 및 답

Pig-handon 2024. 4. 17. 19:12

목차

    전기차를 처음 접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충전 궁금증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해서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보세요~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

    전기차의 충전은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으로 나뉜다.

    완속 충전은 보통 가정집, 회사, 아파트에 많이 설치되고 있다.

    급속 충전은 고속도로 휴게소, 시군단위 스포츠 시설, 공용 주차장, 주민센터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설치되어 있다.

     

    완속 충전의 경우 시간당 2kw~11kw까지 다양한 속도가 있다.

    보통의 경우 7kw급 충전기가 많다.

    2kw급은 파워큐브와 같은 220v 콘센트에 꼽는 개인 충전기라고 보면 된다.

     

    반면 50kw 이상부터는 급속 충전으로 구분된다.

    급속 충전은 선도 더 굵고, 커넥터도 훨씬 크다.

    국내에서는 DC콤보가 가장 많이 보급되었다.

     

    완속-급속-충전기-사진

     

    사진에서 왼쪽: 완속 충전기, 오른쪽 급속충전기

    급속-충전-어댑터-사진

     

    상기 사진은 급속 충전기 어댑터이며, 완속의 경우는 급속과 다르게 위쪽 5핀만 있다고 생각하면 됨.

     

     


     

    충전을 위한 개인 준비물

     

    전기차를 중전 하기 위해선 일단 환경부 카드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1. 환경부 카드는 웬만한 업체에 거의 다 로밍이 되어 있고, 평균 가격으로 충전이 가능해서 가장 필수적인 카드라 할 수 있다.

    2. 일렉베리, 모두의충전, sk일렉링크, 현대 e-pit, 채비 등을 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는다.

    3. 일렉베리나 모두의충전 앱으로 집 주변이나 많이 이용할 특정 회사가 있다면 반드시 가입하고, 플라스틱 카드까지 발급받는다.

    4. 가입한 앱에 신한ev, 삼성ev(발급 중단), 어디로든 그린카드(v3)을 결제 카드로 등록한다.

    5. 플라스틱 카드(실물카드)는 왜 발급받으라 하냐 하면... 실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겪는 문제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앱을 이용할 때가 있는데(앱 오류, 이벤트 등) 그 경우 접속이 안되어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충전 사업자가 영세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꼭 플라스틱 카드는 발급받아서 차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파트 지하 추자장 등에 비치 된 220v 콘센트형 충전기가 있다면 파워큐브나 경우에 따라서 비상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과금형 콘센트의 경우 비상용 충전기가 사용 가능하다.

    과금형 콘센트인지 구분은 충전기 각 회사에 접속해 보면 구별 가능하다.

     

    충전 방법은 아래글을 참조 바람

    https://handon.tistory.com/144 

     

     


     

    어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까?

     

    2023년이면 삼성ev가 가장 좋았고(단종 됨), 2024년 기준으로는 어디로든 그린카드(v3)를 필수로 발급받는다.

    카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 참조

    https://handon.tistory.com/168

     

     


     

     

    집밥이 없다면 많이 불편할까?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 중이면서 완속 충전기가 없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필자도 최근 아파트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었는데...

    이젠 여행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충전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만큼 집밥이 편하고 저렴하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완속이 급속보다 비쌀 수는 없으므로..)

     

    편의 옵션 및 연료비 절약 등의 이유로 전기차를 꼭 사야 하고,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충전기가 있다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필자도 그렇게 1년을 썼는데... 사실 집밥을 경험해 보기 전엔 큰 불편을 느끼진 못했다.

     

    편리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꼭 필요하다면  전기차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로밍으로 모든 충전을 하고 싶다!?

     

    환경부 카드나 혹은 한 회사의 카드만 고집하고 싶다.

    "한마디로 심플하게 관리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전기차의 맹점은 무얼까? 당신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라도 연료를 채우고 싶다면 로밍이 제일 많이 되는 회사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전기차 이전에 내연차를 몰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10원 싸거나 50원이 싸다면? 옆 주유소로 가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이동할 필요는 없고, 카드만 발급받으면 훨씬 싼 가격에 충전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로밍 가격은 비쌀 수밖에 없다.

    일렉베리+그린카드 조합의 40% 할인+40% 적립+20% 일렉베리 적립의 경우는 예외다.

    하지만 굳이 로밍만 고집하다 보면 할인 한도에 일찍 도달해버리고 만다.

     

    즉, 할인 혜택을 모두 받고 싶다면 로밍보다는 충전기 회사의 앱을 깔고 카드를 발급받아 조금이라도 싸게 넣는 것이 좋겠다.

     

    다른 경우가 한 가지 있다.

    충전기 업체에서 가입을 했는데도 할인이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로밍하고도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는 충전 앱(일렉배리, 모두의충전)을 경유하고 할인받는 게 나을 수 있다.

     


     

    충전은 몇 % 남았을 때 할까?

     

    필자의 경우는 대중없이 마구 잡이로 시작했다.

    되도록 지킨 것은 80%까지 충전하는 것을 지켰다.

    큰 의미는 없지만 배터리의 수명을 위해 나름 지킨 규칙이다.

     

    통상적으로 NCM 배터리는  20% 정도에서는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LFP 배터리의 경우 수명이 매우 길어 조건에 상관없이 100% 충전해도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멀리 가야 하고, 바로 차를 쓸 경우에는 밤새 100%로 충전을 해둬도 무관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차를 쓰지 않을 예정이거나, 간간히 충전할 수 있다면 80~90%가 충전 완료 지점으로 적당하다.

     

     


     

    100% 충전했을 때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전비)

     

    운전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급정거와 급출발이 많다면 km/kwh 가 적게 나올 것이다.

    차량에 무거운 물건을 실어 다니지 않는 것도 전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차분히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잘 유지했다면 아이오닉 72kwh, 4륜 기준 대략 450~500km까지 기대할 수 있다.

    즉, 5~6km/kw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똑같은 조건인데 (속도, 온도, 도로 상황) 매우 급격하게 배터리량이 떨어지고, 충전이 말도 안 되게 빨리 끝난다면 반드시 배터리를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충전 후 % 변화

     

    배터리를 원하는 지점까지 충전을 해두고 일어나서 차를 탔는데 1~2%가 없거나 더 생겼을 수 있다.

    날씨의 영향이나 주차 때 전기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다.

    주차 후 주욱 지켜보면 배터리를 위해 알아서 플랩(에어구멍)이 열렸다가 닫혔다, 쿨링 팬이 작동하는 소리도 발생한다.

    고로 조건에 따라 전기를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0.1%만 사라져도 1%가 깎였다고 표시될 수 있다.

    그러니 특별한 이상은 아니니 그냥 사용해도 된다.

     


     

    급속 충전기 사용 시간은?

     

    고속도로에서는 40분을 급속 충전할 수이다.

    만약 뒤차가 없고, 좀 더 충전을 하고 싶다면 다시 충전을 재개하면 된다.

    그러나 80%까지만 충전되는 충전기도 있으므로 100% 만충은 힘들 수 도 있다. 

     

    집밥이 있다면, 집에 돌아갈 수 있는 적정량까지만 급속 충전하고, 완속으로 충전하는 것이 금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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